엔도 야스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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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엔도 야스히토는 1998년 요코하마 플뤼겔스에서 데뷔하여 감바 오사카, 주빌로 이와타 등에서 활약한 일본의 축구 선수이다. 감바 오사카에서 2005년 J리그 우승, 2008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8년 일본 올해의 축구 선수, 2009년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2020년 주빌로 이와타로 임대 이적 후 완전 이적하여 2021년 J2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23년 은퇴를 발표하고 감바 오사카의 코치로 부임했다.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152경기에 출전하여 일본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4년과 2011년 AFC 아시안컵 우승을 경험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프리킥 능력을 바탕으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했으며,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12회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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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야스히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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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이름 | 엔도 야스히토 |
로마자 표기 | Endo Yasuhito |
출생일 | 1980년 1월 28일 |
출생지 |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군 사쿠라지마정 (현: 가고시마시) |
신장 | 178cm |
포지션 |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
주발 | 오른발 |
별칭 | 얏토 |
클럽 경력 | |
유소년 클럽 | 1995-1997: 가고시마 실업 고등학교 |
프로 클럽 | 1998: 요코하마 플뤼겔스 (16경기 1골) 1999-2000: 교토 퍼플 상가 (53경기 9골) 2001-2021: 감바 오사카 (605경기 98골) 2020-2021: → 주빌로 이와타 (임대) (50경기 5골) 2022-2023: 주빌로 이와타 (51경기 0골) |
총 출장 및 득점 | 775경기 113골 |
클럽 최종 업데이트 | 2023년 11월 12일 |
국가대표 경력 | |
청소년 대표 | 1998-1999: 일본 U-20 (11경기 1골) 1999: 일본 U-23 (7경기 0골) |
성인 국가대표 | 2002-2015: 일본 (152경기 15골) |
국가대표 최종 업데이트 | 2015년 1월 23일 |
수상 내역 | |
AFC 아시안컵 | 우승: 2004 중국 우승: 2011 카타르 |
FIFA U-20 월드컵 | 준우승: 1999 나이지리아 |
AFC U-19 챔피언십 | 준우승: 1998 태국 |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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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럽 경력
1998년 요코하마 플뤼겔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교토 퍼플상가를 거쳐 2001년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감바 오사카에서 오랜 기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05년 J1리그 우승, 2008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팀의 주요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2009년까지 7년 연속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2008년에는 일본 올해의 축구 선수, 2009년에는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2. 1. 요코하마 플뤼겔스 (1998)
가고시마 실업고등학교 졸업 후인 1998년 J1리그의 요코하마 플뤼겔스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감독이었던 카를로스 레샤크는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여, 1998 시즌 개막전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바로 프로 데뷔 기회를 주었다.[3][4] 8월 1일에는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프로 데뷔 골을 기록했으며, 입단 첫해에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1998년 천황배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구단은 재정난을 겪으며 해체되었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흡수 합병되었다.2. 2. 교토 퍼플 상가 (1999-2000)
1998년 요코하마 플뤼겔스에서 데뷔했으나, 같은 해 클럽이 해체되면서 1999년 교토 퍼플 상가(현 교토 상가 FC)로 이적했다. 당시 요코하마 플뤼겔스에서 함께 뛰었던 동기 테시마 카즈키, 오시마 히데오 및 신인 선수였던 츠지모토 시게키 등도 엔도와 함께 교토로 팀을 옮겼다.교토 퍼플 상가에서는 미우라 카즈요시, 박지성, 마쓰이 다이스케 등과 팀 동료였다. 엔도는 교토 이적 후 바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팀은 2000 시즌에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J2리그로 강등되었다.
2. 3. 감바 오사카 (2001-2020)
2001년 교토 퍼플상가를 떠나 감바 오사카ガンバ大阪일본어로 이적했다.[5] 이듬해인 2002년 부임한 니시노 아키라西野朗일본어 감독 체제 하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공격적인 팀 스타일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이적 3년 차인 2003년 처음으로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이후 2012년까지 10년 연속으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2005년에는 팀의 J1리그 첫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최종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는 엔도 개인에게도 첫 J리그 우승 경험이었다. 다만 같은 해 나비스코컵(2005년 J리그컵) 결승전에서는 제프 유나이티드와의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22]
2006년부터는 후타가와 타카히로二川孝広일본어, 하시모토 히데오橋本英郎일본어, 묘진 토모카즈明神智和일본어와 함께 뛰어난 패스워크를 자랑하는 미드필더진, 이른바 '황금의 미드필더진'黄金の中盤일본어[23]을 구축하여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해 10월 일본 대표팀 소집 중 발열 증세를 보인 뒤 바이러스성 간염 진단을 받아[24] 시즌 후반 한 달 이상 결장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2007년에는 큰 부상 없이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나비스코컵 우승에 기여했다.

2008년은 엔도에게 최고의 해 중 하나였다. 6월 말 바이러스성 감염증 재발로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25][26]도 있었지만, 복귀 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사상 첫 아시아 정상 등극을 이끌었고 대회 MVP까지 수상했다. 특히 준결승 우라와 레즈전에서는 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같은 해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8강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전 결승골,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고,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LDU 키토에는 엔도 같은 수준의 선수가 없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27] 연말에는 천황배 우승을 이끌며 일본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시즌 후 잉글랜드 2부 리그의 플리머스 아가일 FC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가족 문제 등을 고려하여 감바 오사카에 잔류했다.
2009년에는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천황배 결승전에서는 나고야 그램퍼스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28] 이 시기부터 대표팀에서처럼 수비형 미드필더로 점차 포지션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대표팀 병행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겪기도 했으나, 남아공 월드컵 이후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2011년 리그 개막전 세레소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에서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첫 개막전 골을 기록했다. 시즌 중 오른쪽 내전근 통증에도 불구하고[31] 팀의 우승 경쟁을 위해 출전을 강행했고, 11월 26일 베갈타 센다이전에서 J1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32] 2012년에는 팀의 부주장으로 임명되었고, 6월 23일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 당시 J리그 역대 최다인 통산 16번째 직접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33] 하지만 팀은 극심한 부진 끝에 J2리그로 강등되었다.
2013년 팀의 J2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선택했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았다. 대표팀 차출로 일부 경기에 결장했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J2리그 우승과 1년 만의 J1리그 복귀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종료 후 팬 투표로 선정되는 'J2 Most Exciting Player'를 수상했다.

2014년 J1리그로 복귀한 감바 오사카는 엔도의 활약에 힘입어 J1리그, J리그컵, 천황배를 모두 제패하며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로 승격 첫해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엔도는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개인 통산 11번째 J리그 베스트 일레븐 수상과 함께 생애 첫 J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두 번째 일본 올해의 축구 선수로도 선정되었다.[39][40]
2015년 4월 18일 쇼난 벨마레전에서 J1리그 통산 27번째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후쿠다 마사히로를 넘어 역대 최다 PK 득점자로 올라섰다. 10월 17일 우라와 레즈전에서는 역대 최연소로 J1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41] 팀은 J리그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천황배 결승에서 우라와 레즈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2016년 10월 29일 알비렉스 니가타전에서는 미드필더로는 후지타 토시야 이후 두 번째로 J1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43]
2017년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9년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기도 했으나[46], 점차 컨디션을 회복했다. 8월 9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전 득점으로 후지타 토시야를 넘어 미드필더 등록 선수 역대 최다인 20년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48] 2018년 개막전 나고야 그램퍼스전 득점으로 21년 연속 골 기록을 이어갔고, 11월 10일 쇼난 벨마레전에서는 필드 플레이어 최초로 J1리그 통산 6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50] 2019년에는 J리그 사상 최초 20년 연속 개막전 선발 출전[51], 22년 연속 골, 일본인 선수 최초 공식전 1000경기 출전[52] 등 꾸준히 기록을 경신했다.
2020년 7월 4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에서 나라자키 세이고를 넘어 J1리그 역대 최다인 632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53]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리그가 중단되었다 재개된 이후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고,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2020년 10월, J2리그의 주빌로 이와타로 임대 이적하며 20년간 몸담았던 감바 오사카를 떠났다.[5]
2. 4. 주빌로 이와타 (2020-2023)
2020년 10월 5일, 감바 오사카에서의 출전 기회 감소로 인해 당시 J2리그 13위에 머물던 주빌로 이와타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54][55] 이적 후 첫 경기인 10월 10일 제25라운드 마쓰모토 야마가 FC전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10월 25일 제29라운드 자스파쿠사츠 군마전에서는 약 5년 만에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하며 이와타 소속 첫 골을 기록했다. 엔도 합류 후 이와타는 남은 18경기에서 단 3패만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2021년 5월 15일, 제14라운드 자스파쿠사츠 군마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J리그 24시즌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1998년 프로 데뷔 이후 매 시즌 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미우라 가즈요시가 가지고 있던 23시즌 연속 득점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이다.[56] 시즌 내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J1리그 승격과 J2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인 12월 27일, 2022년 시즌부터 주빌로 이와타로 완전 이적하는 것이 발표되었다.[57]
2022년 3월 12일, 친정팀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는 과거 감바에서 함께 뛰었던 스즈키 유토와 오모리 코타로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선제골을 도왔다. 10월 29일, 감바 오사카의 홈구장인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팀은 이 경기에서 패배하며 J2리그 강등이 확정되었다. 공교롭게도 감바 오사카는 이 경기를 통해 J1 잔류를 확정 지었다. 엔도는 친정팀 홈 팬들 앞에서 강등의 아픔을 겪었으며, 경기 후 경기장을 돌며 감바 서포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58] 이 경기는 엔도가 현역 시절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엔도는 시즌 내내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무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1년 만에 다시 J2리그로 강등되었다.
2023년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시즌 중반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거나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시즌 최종전에서 도치기 SC를 꺾고 리그 2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J1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024년 1월 9일, 2023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59] 그의 은퇴로 1998년 해체된 요코하마 플뤼겔스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현역 선수는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되었다.
3. 국가대표팀 경력
1999년, U-20 일본 대표팀으로 나이지리아에서 개최된 1999년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 대표팀 멤버들은 이후 J리그와 일본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가 된 경우가 많아 "'''황금 세대'''"로 불린다.[61]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예비 등록 멤버였으나 본선 출전 기회는 없었다.
2002년, 당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지코에 의해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고, 11월 20일 키린 챌린지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17] 이후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전 경기 선발 출전했으며, 같은 해 8월 20일 나이지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17]
엔도는 2004년 AFC 아시안컵,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06년 FIFA 월드컵, 2007년 AFC 아시안컵, 2010년 FIFA 월드컵, 2011년 AFC 아시안컵,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4년 FIFA 월드컵, 2015년 AFC 아시안컵 등 다수의 메이저 대회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4년 AFC 아시안컵과 2011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일본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는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62] 이후 이비차 오심 감독과 오카다 타쿠시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오카다 감독은 엔도를 "'''팀의 심장'''"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64]
2010년 FIFA 월드컵 본선에서는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여 조별리그 3차전 덴마크전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는 등[10] 일본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2010년 10월 12일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이하라 마사미, 카와구치 요시카츠, 나카자와 유지에 이어 일본 선수로는 4번째이며, 필드 플레이어(골키퍼, 수비수 제외)로는 최초 기록이다.[67][17]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1년 AFC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대회 MVP 혼다 케이스케는 엔도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68][69]
2012년 10월 16일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123번째 A매치에 출전하며 이하라 마사미가 보유하고 있던 일본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122경기)을 경신했다.[11][72] 이듬해 2013년 10월 11일 세르비아전 출전으로 A매치 137경기를 기록, 홍명보의 동아시아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을 넘어섰다.
2014년 FIFA 월드컵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3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고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팔레스타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미우라 카즈요시의 기록을 깨고 일본 대표팀 아시안컵 최고령 득점 기록(34세 11개월)을 세웠으며, 아시안컵 통산 최다 출전 기록도 갖게 되었다.[12][73] 이어진 이라크와의 2차전에서는 A매치 1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13][74][17]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이후에는 러시아 월드컵 대비를 위한 세대교체 차원에서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다.[75] 엔도는 2015년까지 A매치 152경기에 출전하여 15골을 기록했으며,[14] 이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이다.
'''주요 기록'''
- '''A매치 데뷔:''' 2002년 11월 20일 vs 아르헨티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17]
- '''A매치 첫 득점:''' 2003년 8월 20일 vs 나이지리아 (국립경기장)[17]
- '''A매치 100경기 출전:''' 2010년 10월 12일 vs 대한민국 (서울월드컵경기장)[17]
- '''A매치 150경기 출전:''' 2015년 1월 16일 vs 이라크 (브리즈번 스타디움)[17]
'''연도별 A매치 출전 및 득점 기록'''
년도 | 출전 | 득점 |
---|---|---|
2002 | 1 | 0 |
2003 | 11 | 1 |
2004 | 16 | 2 |
2005 | 8 | 0 |
2006 | 8 | 0 |
2007 | 13 | 1 |
2008 | 16 | 3 |
2009 | 12 | 0 |
2010 | 15 | 2 |
2011 | 13 | 0 |
2012 | 11 | 1 |
2013 | 16 | 2 |
2014 | 8 | 2 |
2015 | 4 | 1 |
합계 | 152 | 15 |
4. 플레이 스타일
움직이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매우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세트피스 능력이 우수하며 코너킥과 30m 안쪽의 직접 프리킥을 담당한다. 특유의 페널티킥(PK) 방식으로 유명한데, 골키퍼의 타이밍을 빼앗는 방식으로 인해 '떼굴떼굴 PK'라고 불린다.
그는 프로 선수로서의 오랜 경력, 기술, 리더십, 득점력 덕분에 간사이 지역 팬들과 일본 국가대표팀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프리킥 정확도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가장 창의적인 미드필더 중 한 명이자, 일본 국내 리그에서만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 가장 재능 있는 일본 축구 선수 및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존경받고 있다.
볼란치로서 볼 키핑이 능숙하고[77], 경기를 조율하는 게임 메이커[78]로서 정확한 패스를 공급한다. 단거리부터 약간 긴 로빙 패스에 능하며, 중앙에서의 패스 분배는 발밑과 공간을 정확하게 파고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거리 패스는 상대의 중심과 반대 방향으로 보내 가로채기 어렵게 만드는데, 이는 일본 내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감바 오사카의 전술상 중·장거리 패스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 역시 매우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78]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및 중앙 미드필더이다. 스피드나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나 헤딩은 특기가 아니지만,[79] 프리킥의 정확도가 높아 직접 득점하거나 어시스트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프리킥은 프로 데뷔 초에는 많이 시도하지 않았으나, 일본 대표팀 감독 지쿠의 제안으로 프리키커 역할을 맡게 된 이후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프리킥을 자주 담당하게 되었다. 강한 회전이 걸린 슛을 특기로 하며,[66] 페널티 에어리어 약간 바깥에서 골문을 정확하게 노릴 수 있는 고정확도의 중거리슛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술적인 선수임에도 몸싸움에 능하다.
원래 엔도는 활동량이 많지 않고 중원에서 게임 메이킹에 집중하는 유형의 선수였으나, 2006년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비차 오심에게 "팀을 위해 뛰어라"라는 지도를 받은 후, 스스로 드리블 돌파나 골문 앞에서의 원투 패스를 통한 침투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적인 역할을 더 많이 수행하게 되었다.[62] 오심의 지도 이후 활동량은 엔도의 또 다른 무기가 되었는데, 2010 FIFA 월드컵에서는 4경기 389분 동안 47.02km를 뛰었다. 이는 해당 대회에 출전한 일본 대표 선수 중 혼다 케이스케(45.48km)와 나가토모 유토(45.43km)를 넘어선 최장 거리 기록이다.[80] 또한, 뛰어난 상황 판단력, 패스를 공급하는 위치와 타이밍을 파악하는 넓은 시야와 전술안을 갖추고 있으며,[81][82]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침착한 성격 덕분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강한 정신력도 지녔다.[81]
엔도는 PK를 찰 때 느린 속도로 차는 경우가 많다. 공이 그라운드를 굴러 골문으로 향하는 모습 때문에 미디어와 팬들 사이에서 "굴러가는 PK"라고 불린다.[91] 그는 긴 준비 동작 후 천천히 공에 접근하며, 공을 보지 않고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끝까지 지켜본다. 골키퍼의 중심 이동을 파악한 뒤[22], 골키퍼가 움직인 방향과 반대쪽으로 인사이드 킥을 이용해 공을 굴려 넣는다.[92] 만약 골키퍼가 움직이지 않으면 측면으로 강하게 찬다.[92] 최근에는 이 방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다른 방식으로 차는 경우도 많아졌다.
리그 경기에서의 PK 성공률은 9할 이상이며,[91] J1리그 통산 PK 득점(30골, 2015 시즌 종료 기준)은 J1 최다 기록이다. 2008년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굴러가는 PK'로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 골키퍼였던 판 데르 사르를 상대로 득점했다.[91] 2010 FIFA 월드컵 16강 파라과이와의 승부차기에서도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다만 이때는 당시 공인구였던 자블라니가 '굴러가는 PK'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측면으로 강하게 찼다.[93] 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국제 대회에서도 높은 PK 성공률을 기록했다.
5. 수상 내역
'''요코하마 플뤼겔스'''
-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1998
'''감바 오사카'''
- J1리그: 2005, 2014
- J2리그: 2013
-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2008, 2009, 2014, 2015
- J리그컵: 2007, 2014
- 일본 슈퍼컵: 2007, 2015
- AFC 챔피언스리그: 2008
- 팬퍼시픽 챔피언십: 2008
- FIFA 클럽 월드컵 3위: 2008
'''주빌로 이와타'''
- J2리그: 2021
'''일본'''
-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1999
- AFC 아시안컵 우승: 2004, 2011
- 아프로-아시안 네이션스컵: 2007
- 기린컵: 2004, 2007, 2008, 2009
'''개인'''
- J리그 최우수선수상: 2014
- J리그 베스트 XI: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4, 2015 (12회)
- 일본 올해의 축구 선수: 2008, 2014
-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 2009
- AFC 챔피언스리그 MVP: 2008
- J리그 20주년 기념팀
- J리그 30주년 기념팀[16]
- J리그 30년 최우수 선수[16]
5. 1. 클럽
가고시마 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J1리그의 요코하마 플뤼겔스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같은 해 3월, 1998 시즌 개막전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데뷔했으며,[3][4]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1998년 천황배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요코하마 플뤼겔스가 재정난으로 인해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합병되면서 해체되자, 1999년 교토 상가 FC로 이적했다. 교토에서는 미우라 카즈요시, 박지성, 마쓰이 다이스케 등과 함께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2000년 팀이 리그 15위에 그치며 J2리그로 강등되었다.2001년,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2002~2011) 체제 하에서 오랫동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중위권이던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연속 J리그 베스트 XI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05년에는 구단 역사상 첫 J1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07년에는 J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은 엔도에게 최고의 해 중 하나였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MVP로 선정되었고, 천황배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2009년에는 천황배 2연패를 달성했고,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1년 니시노 감독이 떠난 후 감바 오사카는 부진에 빠졌고, 2012년에는 J2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엔도는 팀에 잔류하여 주장을 맡았고, 2013년 팀의 J2리그 우승과 1년 만의 J1리그 복귀를 이끌었다. J1리그로 복귀한 2014년에는 J1리그, J리그컵, 천황배를 모두 우승하며 일본 축구 역사상 두 번째 국내 3관왕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해 엔도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일본 올해의 축구 선수상과 함께 생애 첫 J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후에도 감바 오사카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2015년 천황배 우승, 2015년 슈퍼컵 우승 등을 추가했다. 또한 J1리그 통산 최다 출전(672경기), J1리그 필드 플레이어 최초 600경기 출전, J1리그 통산 최다 PK 득점, J리그 24시즌 연속 득점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20년에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시즌 중반인 10월에 J2리그의 주빌로 이와타로 임대 이적했다.[54][55]
주빌로 이와타 임대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부진했던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팀의 J2리그 우승과 J1리그 승격에 기여했고, 시즌 종료 후 주빌로 이와타로 완전 이적했다.[6][57] 2022년에는 J1리그에서 뛰었으나 팀은 1년 만에 다시 J2리그로 강등되었고, 엔도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무득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팀의 J1리그 재승격에 힘을 보탰다.
2024년 1월 9일, J리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남기고 프로 축구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8][59] 그의 은퇴로 요코하마 플뤼겔스에서 뛰었던 모든 선수가 현역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2023년 5월에는 J리그 30주년 기념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7][16]
=== 통산 기록 ===
클럽 | 시즌 | 리그 | 천황배 | J리그컵 | ACL | 기타 | 총계 | ||||||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요코하마 플뤼겔스 | 1998 | 16 | 1 | 0 | 0 | 4 | 0 | — | — | 20 | 1 | ||
교토 상가 FC | 1999 | 24 | 4 | 1 | 0 | 2 | 0 | — | — | 27 | 4 | ||
2000 | 29 | 5 | 0 | 0 | 6 | 1 | — | — | 35 | 6 | |||
총계 | 53 | 9 | 1 | 0 | 8 | 1 | — | — | 62 | 10 | |||
감바 오사카 | 2001 | 29 | 4 | 3 | 1 | 4 | 0 | — | — | 36 | 5 | ||
2002 | 30 | 5 | 1 | 0 | 8 | 1 | — | — | 39 | 6 | |||
2003 | 30 | 4 | 2 | 0 | 6 | 0 | — | — | 38 | 4 | |||
2004 | 29 | 9 | 3 | 0 | 0 | 0 | — | — | 32 | 9 | |||
2005 | 33 | 10 | 2 | 0 | 4 | 0 | — | — | 39 | 10 | |||
2006 | 25 | 9 | 4 | 1 | 0 | 0 | 5 | 3 | 4 | 1 | 38 | 14 | |
2007 | 34 | 8 | 4 | 0 | 8 | 1 | — | 1 | 0 | 47 | 9 | ||
2008 | 27 | 6 | 3 | 0 | 1 | 0 | 10 | 3 | 3 | 2 | 44 | 11 | |
2009 | 32 | 10 | 4 | 3 | 2 | 0 | 6 | 1 | 1 | 0 | 45 | 14 | |
2010 | 30 | 3 | 2 | 2 | 0 | 0 | 3 | 0 | 1 | 0 | 36 | 5 | |
2011 | 33 | 4 | 0 | 0 | 0 | 0 | 7 | 1 | — | 40 | 5 | ||
2012 | 34 | 5 | 4 | 3 | 2 | 0 | 4 | 1 | — | 44 | 9 | ||
2013 | 33 | 5 | 0 | 0 | — | — | — | 33 | 5 | ||||
2014 | 34 | 6 | 5 | 0 | 6 | 0 | — | — | 45 | 6 | |||
2015 | 34 | 5 | 4 | 0 | 3 | 1 | 12 | 0 | 5 | 0 | 58 | 6 | |
2016 | 34 | 2 | 2 | 0 | 3 | 1 | 5 | 1 | 1 | 0 | 45 | 4 | |
2017 | 31 | 1 | 1 | 0 | 4 | 0 | 7 | 0 | — | 43 | 1 | ||
2018 | 34 | 1 | 1 | 0 | 6 | 0 | — | — | 41 | 1 | |||
2019 | 28 | 1 | 1 | 0 | 5 | 0 | — | — | 34 | 1 | |||
2020 | 11 | 0 | 0 | 0 | 2 | 0 | — | — | 13 | 0 | |||
총계 | 605 | 98 | 46 | 10 | 64 | 4 | 59 | 10 | 16 | 3 | 790 | 125 | |
주빌로 이와타 | 2020 (임대) | 15 | 2 | — | — | — | — | 15 | 2 | ||||
2021 (임대) | 35 | 3 | — | — | — | — | 35 | 3 | |||||
임대 총계 | 50 | 5 | 0 | 0 | 0 | 0 | 0 | 0 | 0 | 0 | 50 | 5 | |
주빌로 이와타 | 2022 | 31 | 0 | — | 1 | 0 | — | — | 32 | 0 | |||
2023 | 20 | 0 | 2 | 0 | 1 | 0 | — | — | 23 | 0 | |||
완전 이적 총계 | 51 | 0 | 2 | 0 | 2 | 0 | 0 | 0 | 0 | 0 | 55 | 0 | |
통산 총계 | 775 | 113 | 50 | 10 | 78 | 5 | 59 | 10 | 16 | 3 | 978 | 141 |
=== 클럽 우승 경력 ===
'''요코하마 플뤼겔스'''
- 천황배: 1998
'''감바 오사카'''
- J1리그: 2005, 2014
- J2리그: 2013
- 천황배: 2008, 2009, 2014, 2015
- J리그컵: 2007, 2014
- 슈퍼컵: 2007, 2015
- AFC 챔피언스리그: 2008
- 팬퍼시픽 챔피언십: 2008
- FIFA 클럽 월드컵: 2008 3위
'''주빌로 이와타'''
- J2리그: 2021
5. 2. 국가대표팀
1999년, U-20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1999년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 대회 멤버들은 이후 J리그와 일본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여 '황금 세대'로 불리게 된다.[61] 같은 해 시드니 올림픽 축구 예선에 U-22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본선에서는 예비 명단에만 포함되고 출전하지는 못했다.2002년, 당시 일본 대표팀 감독이었던 지코에 의해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고, 같은 해 11월 20일 키린 챌린지컵 아르헨티나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04년 AFC 아시안컵,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06년 FIFA 월드컵, 2007년 AFC 아시안컵, 2010년 FIFA 월드컵, 2011년 AFC 아시안컵,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4년 FIFA 월드컵, 2015년 AFC 아시안컵 등 수많은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2000년대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핵심 미드필더로서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했다.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같은 해 8월 20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17] 당시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오노 신지, 이나모토 준이치, 나카타 코지 등 해외파 선수들과 후쿠니시 타카시 같은 국내파 선수들이 있어 경쟁이 치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도는 2004년 AFC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2005년 나카타 히데토시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다시 후보 선수로 밀려났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62]
독일 월드컵 이후 새로 부임한 이비차 오심 감독 체제 하에서 기량을 발전시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다시 자리 잡았다.[63] 나카타 히데토시가 은퇴하며 남긴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오심 감독은 엔도를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는데, 이는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는 종종 있었던 일이지만 대표팀에서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것과는 다른 변화였다.
2007년 12월, 오심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임하고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부임했다. 오카다 감독 초기에는 오심 감독의 전술을 이어받아 엔도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으나, 200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부터는 하세베 마코토와 함께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구성하게 했다. 엔도는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일본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크게 기여했고, 오카다 감독으로부터 "팀의 심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64] 이후에도 주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월드컵 직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겪기도 했다. 2010년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와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심한 피로 누적으로 소속팀 경기에서도 휴식을 취해야 했다.
2010년 5월,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어 본선 모든 경기(조별리그 3경기, 16강전 1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6월 25일 조별리그 3차전 덴마크전에서는 환상적인 직접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골에 대해 엔도는 "(첫 번째 프리킥을 성공시킨 혼다 게이스케가 있었지만) 케이스케가 첫 번째를 성공시켰으니, 이번에는 내가 차겠다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65] 엔도는 대회 기간 동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거리를 뛰는 등 헌신적인 플레이로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당시 월드컵 공인구였던 자블라니는 무회전 슛에 유리한 특성 때문에 커브킥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들이 다루기 어려워했지만, 엔도는 자블라니를 능숙하게 다루며 프리킥 골 외에도 카메룬전 혼다의 골과 덴마크전 오카자키 신지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두 번의 프리킥 골(혼다, 엔도)이 나온 것은 44년 만의 기록이었다.[66]
2010년 10월 12일,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이하라 마사미, 가와구치 요시카쓰, 나카자와 유지에 이어 일본 선수로는 4번째이며, 필드 플레이어(골키퍼, 수비수 제외)로는 최초의 기록이었다.[67]
남아공 월드컵 이후 부임한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자리를 지켰다. 2011년 1월 AFC 아시안컵에서는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여 팀의 최고참 선수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었다. 중원에서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하며 경기를 조율했고, 일본의 통산 4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68] 대회 MVP를 수상한 혼다 게이스케는 "개인적으로는 야토상(엔도)이 MVP라고 생각한다. 그가 없었다면 우승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엔도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69]
2011년 3월 29일 열린 동일본 대지진 부흥 지원 자선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프리킥으로 성공시키기도 했다.[70]
2012년 10월 12일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 출전으로 이하라 마사미가 보유하고 있던 일본 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122경기)과 동률을 이루었고,[71] 16일 브라질전 출전으로 123경기를 기록하며 13년 만에 일본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72] 2013년 9월 10일 가나전 출전으로 당시 동아시아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였던 한국의 홍명보(136경기)의 기록에 다가섰고, 10월 11일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동아시아 선수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2014년 5월,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일본 선수로는 유일하게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본선 직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1차전 코트디부아르전과 2차전 그리스전에서는 모두 후반 교체 투입되었다. 3차전 콜롬비아전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는 잠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으나, 2014년 11월 다시 복귀했다. 같은 해 12월 2015년 AFC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되어, 일본 선수 최초로 4회 연속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조별리그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기록하며, 미우라 가즈요시가 가지고 있던 아시안컵 일본 대표팀 최고령 득점 기록(29세 9개월)을 34세 11개월로 경신했다. 또한 이 경기로 아시안컵 통산 최다 출전 기록도 세웠다.[73] 2차전 이라크전에서는 A매치 15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74]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이후에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엔도를 선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엔도는 일본 축구의 수준을 높인 선수다. 하지만 명단에는 없다. 나는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에 왔다. 엔도는 일본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고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하며, 월드컵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75]
엔도가 2013년 9월 6일 과테말라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이후,[76] 일본 대표팀은 약 5년 동안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하지 못하다가 2018년 11월 하라구치 겐키가 골을 기록했다.
'''주요 성과'''
-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1999
- AFC 아시안컵 우승: 2004, 2011
- 아프로-아시안 네이션스컵 우승: 2007
- 기린컵 우승: 2004, 2007, 2008, 2009
5. 3. 개인
상 | 수상 연도 / 횟수 |
---|---|
J리그 최우수선수상 | 2014년 |
J리그 베스트 일레븐 |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4년, 2015년 (총 12회, 역대 최다) |
J리그 우수선수상 | 2003년 ~ 2012년, 2014년 ~ 2015년 (총 12회) |
AFC 챔피언스리그 MVP | 2008년 |
일본 올해의 축구 선수 | 2008년, 2014년 |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 | 2009년 |
J2 Most Exciting Player | 2013년 |
J리그 20주년 기념팀 (J크로니클 베스트 일레븐) | 2013년 |
J리그 30주년 기념팀 (J30 베스트 어워즈 베스트 일레븐) | 2023년[16] |
J리그 30년 최우수 선수 (J30 베스트 어워즈 MVP) | 2023년[16] |
이비차 오심 감독은 엔도에 대해 "항상 자신을 컨트롤하고, 팀 동료와 상대 선수도 컨트롤한다. 그 지성은 팀에 큰 플러스 알파를 가져다준다. 그가 있다면 감독은 필요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83] 엔도는 클럽과 일본 대표팀 모두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여겨졌으며, 그의 부재 시 팀 전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81][84] 일본 대표팀에서 엔도의 후계자 후보로는 시바사키 가쿠, 오기하라 타카히로, 이에나가 아키히로, 카시와기 요스케, 다카하시 히데토 등이 거론되었으나,[85][86][87][88][89] 엔도의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는 없었다.
2020년 4월, 영국의 한 언론 매체는 엔도를 21세기 일본 대표팀 베스트 11에 선정했다.[90]
엔도는 PK를 찰 때 특유의 방식으로 유명하다. 공이 느리게 굴러 골문으로 들어가는 모습 때문에 미디어와 팬들 사이에서 "굴러가는 PK"라고 불린다.[91] 그는 긴 준비 동작 후 천천히 공에 접근하며, 공을 보지 않고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끝까지 주시한다. 골키퍼의 무게 중심 이동을 파악한 뒤[22], 골키퍼가 움직인 반대 방향으로 인사이드 킥을 사용하여 공을 굴리듯 차 넣는다.[92] 만약 골키퍼가 움직이지 않으면 골문 구석으로 강하게 찬다.[92] 최근에는 이 방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다른 방식으로 차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의 J1리그 PK 성공률은 90% 이상이며,[91] J1리그 통산 PK 득점(30골, 2015 시즌 종료 기준)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08년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이 '굴러가는 PK'로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 골키퍼였던 에드빈 판 데르 사르를 상대로 득점하기도 했다.[91] 2010년 FIFA 월드컵 16강 파라과이와의 승부차기에서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는데, 이때는 당시 공인구였던 자블라니가 '굴러가는 PK'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골문 구석으로 강하게 찼다고 알려져 있다.[93] 엔도는 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국제 대회에서도 높은 PK 성공률을 기록했다.
6. 은퇴 이후
은퇴 발표와 동시에 감바 오사카의 톱팀 코치 취임이 발표되었다.[59][60]
7. 기타
여섯 살 위인 첫째 형 다쿠야(拓哉)와 네 살 위인 둘째 형 아키히로 역시 축구 선수였다. 특히 아키히로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비셀 고베에서 활약했으며,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기도 했다. 이들 삼형제는 축구계에서 "'''엔도 삼형제'''"로 알려져 있다.[94] 엔도는 닮고 싶은 선수로 두 형을 꼽았다.[94]
부인은 고등학교 동급생이며,[96] 슬하에 딸 둘, 아들 둘을 두었다.[97] 2010년 FIFA 월드컵 당시 부인과 장남이 동행했는데, 장남이 "골 넣어줘요"라고 말하자 덴마크전에서 실제로 프리킥 골을 넣었다.
후지TV의 어린이 프로그램 『폼키키 시리즈』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가차핀과 외모가 매우 닮아 유명하다. 경기장에서 팬들이 가차핀 그림이나 인형을 들고 응원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98] 2005년에는 방송 프로그램 "폼키키즈"에 출연하여 가차핀과 직접 만났으며,[99] 2010년에는 소속팀 감바 오사카와 후지TV KIDS가 엔도와 가차핀의 협업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100] 이후에도 가차핀이 감바 오사카의 홈구장인 만박 기념 경기장이나 연습장을 방문하고,[101][102] 2011년 팬 감사제에서는 엔도 본인이 직접 가차핀 코스튬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103]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레버 사시미이다. 골프가 취미이며, 야구를 포함한 스포츠 전반에 관심이 많다.[104] 만약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으며, 실제로 낚시를 즐겨 한다. 성격은 느긋하고 차분한 편으로, 본인 스스로도 너무 느긋한 점이 약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104] 고등학교 시절 은사인 마츠자와 타카시 감독은 그가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었다고 회상했다.[105] 절친한 동료 나카무라 슈스케는 "압박 속에서도 여유롭다"고 평했으며, 엔도 본인은 스스로 "긴장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지만,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고 자기 분석했다.[106] 또 다른 취미는 경마로, 2008년 스프린터스 스테이크스 우승마인 스리슬레스나이트의 일구마주이기도 하다. 기수 후쿠나가 유이치와도 친분이 있다.
2010년 FIFA 월드컵에서의 활약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제노아 CFC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본인은 이탈리아 축구의 수비적인 스타일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107]
2011년에는 아메바 블로그에 엔도를 사칭하는 가짜 블로그가 개설되는 소동이 있었고,[108] 이후 2014년 아메바에서 공식 블로그를 시작했으며[109] 2016년부터는 LINE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음악 프로그램 『보쿠라노 온가쿠』에 출연하여 가수 모리야마 나오타로와 대담을 나누었다.[110] 같은 해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에서 본인 역할의 성우로 출연하여 에도가와 코난에게 프리킥 기술을 가르쳐주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는 미우라 가즈요시, 나라자키 마사토시, 나카무라 켄고, 이마노 야스유키와 함께한 출연이었으며, 엔도 본인과 가족 모두 명탐정 코난의 팬이라고 밝혔다.[111] 이후 2018년 TV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에도 본인 역할로 출연했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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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曜ロードSHOW!
20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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